2000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한‘마라톤 샛별’ 정남균의 코치인 김복주 한국체대교수는 23일 이번 대회 지도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중 100만원을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에 기금으로 내놓았다. 김교수는 나머지 100만원도 모교인 한국체대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김교수는 “제2, 제3의 정남균선수가 나오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금을 내게 됐다”며 “정남균선수가 시드니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