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3-31 21:172000년 3월 31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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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남기는 3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팀의 7-2 승리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동아대는 선발 이정민의 호투와 심제훈의 2점홈런에 힘입어 경희대를 3-2로 따돌렸다. 청주에선 D조의 연세대가 제주관광대에 4-0으로 승리.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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