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은 2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자유형 남자 50m 결승에서 22초99를 기록, 2월 자신이 세운 종전한국기록(23초28)을 무려 0.29초 앞당기며 장청지(22초84·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틀전 자유형 100m에서 잇단 한국기록으로 우승한 뒤 전날 계영 400m서도 한국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던 김민석은 이로써 대표선발전을 포함해 두달 사이에 6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냈다.
한편 한국은 전날 열린 남녀 계영 400m에서도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계영 400m에서 이은혜-노주희(이상 서울체고)-이보은(강원도청)-장희진(서일중)조가 3분51초24로 골인,종전한국기록(3분52초24)을 1초 앞당겼다.
또 남자 계영 400m에서도 최원일(서울대)-우철(일본 중앙대)-박경호(한국체대)-김민석조가 3분27초77로 한국신기록(종전 3분28초72)을 세웠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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