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시드니올림픽 출전 티켓 2장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며 한국은 남녀 4명씩이 출전한다.
한도령과 김덕봉(이상 대전체육회)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나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은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양준호(부산시)는 기복이 심한 사격에서 선전하면 입상권에 들 수 있는 ‘복병’.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21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00아시아선수권에서 시드니행 티켓을 따낸다는 복안이다. 사격(서울체고)을 제외한 나머지 4종목이 열리는 국군체육부대는 대회 기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KBSTV는 10, 11일 남녀 결승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