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경제 일간지 ‘일 솔레 24 오레’는 호나우두의 연간 수입만 대충 700만달러이며 그가 무릎부상으로 조기 은퇴할 경우 소속팀이 챙길 보험금은 4천430만달러(한화 49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선수부상에 대비한 보험금은 물론 호나우두의 몸값도 세계정상급.
호나우두는 나이키와 2004년까지 연간 18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데다 매년 타이어제조업체이자 인터 밀란의 주주인 피렐리로부터 150만달러, 브라질축구연맹으로부터 26만달러를 받고 있다.
더구나 2006년까지 소속팀으로부터 받을 310만달러의 연봉을 포함하면 호나우두는 이번 부상 재발로 730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스폰서들에게 끼친 셈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대해 지난 5년간 클럽에 2억4천600만달러(한화 2천700억원)를 투자한 인터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호나우두가 하루빨리 회복해 다시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로마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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