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드림팀’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진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야구협회(IBA)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개막 이틀 뒤인 9월17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호주(18일), 쿠바(19일), 미국(20일)과 4연전을 벌인 뒤 하루를 쉬고 네덜란드(22일), 일본(23일), 남아공(24일)과 예선 풀리그 7경기를 치른다.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하는 4팀이 가려지면 26일 예선 1-4위와 2-3위팀간 준결승에 이어 27일 결승과 3-4위전을 통해 메달 색깔이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