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창단지원팀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개구단 감독들과 모임을 갖고 구단별로 2명씩 선수지원을 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신생팀 윤곽을 확정지었다.
신생팀에는 국가대표 왕수진(삼성생명)을 비롯 이은영(국민은행), 신원화(신세계) 등 노련한 외곽슈터들이 포함됐으며 오수진(현대건설)과 강현미(한빛은행), 강윤미(신세계), 이은희(국민은행) 등 프로1년생들도 대거 합류했다. 한편 신생팀 합류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생명 유영주는 본인의 희망대로 팀에 잔류하는것으로 결정났다.
금호생명은 17일 열린 용병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중국국가대표 센터출신 천란(8.1팀)과 장후이(중칭), 장 쉬(랴오닝) 등 3명의 중국 장신 센터를 합쳐 13명으로 여름리그에 출전한다.
이날 모임에는 SK농구단 감독을 지낸 이병국(56)씨가 참석, 금호생명을 위해 선수협상을 벌여 최근 나돈 감독내정설을 뒷받침했다.
금호생명은 24일 오전 1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단발표식을 갖고 오후 5시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선수단을 소집한다.
◇금호생명 국내선수명단
선 수 포지션 신장 졸업연도 전소속팀
왕수진 F 174 92 삼성생명
이은아 G,F 170 96 삼성생명
임순정 C 178 96 현대건설
오수진 F 177 2000 현대건설
신원화 G 176 93 신세계
강윤미 C 190 2000 신세계
손영미 G 171 96 한빛은행
강현미 F 179 2000 한빛은행
이은영 F 182 95 국민은행
이은희 F 181 2000 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