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포포비치 샌 안토니오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덩컨이 26일 2차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며 “팀 트레이드마크인 덩컨과 데이비드 로빈슨 ‘트윈타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공격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샌 안토니오는 객관적 전력이 한수 아래인 피닉스 선스와의 1차전에서 NBA 역사상 가장 저조한 게임성적인 70-72를 기록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만약 덩컨이 30일 3차전에 나선다 해도 샌 안토니오는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게임을 지고난 후일 가능성이 높아 플레이오프 중도하차 위기에 처했다.
덩컨은 지난 11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 중 덩크슛을 시도한 뒤 착지동작에서 왼쪽무릎 인대를 크게 다쳐 벤치로 물러났다.〈샌안토니오(미텍사스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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