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의 해외진출을 추진해 온 포항은 에이전트 이영중씨를 통해 이탈리아 1부리그의 2~3개 팀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조건이 맞을 경우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
차동해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27일 “조만간 이탈리아 1부리그의 2~3개 팀에서 초청장이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적료는 200만달러(약 22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쾰른에 머물고 있는 이동국은 내달중순 귀국을 앞두고 주1회 주사치료를 포함, 하루 4~5시간 이상 재활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98년 J리그에서 이탈리아 페루자로 이적한 나카타는 이적료가 300만달러(약33억원)였다. 첫 시즌 동안 10골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활약으로 지난 1월 AS 로마로 옮기면서 이적료가 1600만 달러(약176억원)로 폭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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