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6-2로 앞선 9회말 마무리로 나선 매트 만테이가 2사후 볼넷 두 개로 1,2루의 위기를 맞자 애리조나 벅 쇼월터감독은 주저없이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상대타자는 1번 론 벨리아드.초구 볼을 던진 김병현은 2구와 3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꽂은뒤 4구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내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타자만 상대하고 세이브를 챙긴 김병현은 지난달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후 보름만에 세이브를 추가했으며 평균자책은 2.19로 낮아졌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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