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는 5일 강원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라이트 장병철과 레프트 석진욱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22-25, 25-23, 25-23, 25-14)로 역전승했다.
첫세트를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인 삼성화재는 2, 3세트를 내리 2점차 승리로 이끈 뒤 4세트 들어 사기가 한풀꺾인 한국전력을 몰아붙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현대자동차는 이인구(18득점) 박종찬(13득점) 후인정(12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LG화재를 1시간10분만에 3-0(25-23, 25-18, 25-18)으로 꺾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담배인삼공사를 3-1(25-14, 25-22, 21-25, 25-15)로 이겨 LG정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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