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의 주인공은 97년 전통의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아틀레티코클럽의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
2001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안티치 감독은 9일(한국시간) 힐베르토 힐 구단주와 1시간동안 면담한 끝에 올시즌 64년만에 2부리그로 추락한 팀을 2001~2002시즌에 1부리그로 복귀시키지 못할 경우 돈을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계약을 했다.
안티치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8일 벌어진 오비에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겨 8승10무18패로 1부리그 20개 팀 중 19위로 추락, 남은 2게임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시즌 2부리그 추락이 확정됐다.
아틀레티코가 2부리그로 떨어진 것은 1929-1930시즌, 1935-1936시즌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마드리드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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