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남녀 모두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15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남자 밴텀급과 헤비급, 여자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추가, 남자는 이날까지 참가한 전 체급을 석권하며 금 6개를 따냈고 여자는 금4 은2개를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날 남자 밴텀급에서는 강남원(경희대)이 일본의 요시마사를 시종 압도하며 10-3으로 이겼고 남자 헤비급의 문대성(에스원)과 여자 밴텀급의 정미나도 느구엔 반홍(베트남)과 타마요 칼린디(필리핀)을 각각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헤비급의 신경현(경희대)는 중국의 첸 종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