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16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예선 7조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12-0으로 이겼다.
23일 몽골을 19-0으로 대파했던 중국은 이날도 브루나이를 상대로 시종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상대 밀집 수비에 주춤, 4골밖에 못넣었으나 후반들어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8골을 몰아 넣었다.
중국의 라이벌인 한국은 23일 브루나이 문전에 3골이 더 많은 15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은 27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9월3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맞붙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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