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미는 28일 인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 여중부 200m 결승에서 25초F으로 우승한 뒤 400m계주에서 두번째 주자로 나서 전남팀(49초50)에 금메달을 잇따라 안겼다.
이로써 곽선미는 전날 100m를 포함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유일한 육상 3관왕이 됐다.
또 김윤종(서울배문중)은 1500m와 3000m, 손해성(부산동현중)은 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중등부 경기에서는 69㎏급의 김선종(치악중)과 85㎏급의 김승규(고흥중)가 인상과 용상, 합계를 석권, 전날 50㎏급의 최병필(평택중)에 이어 3관왕에 합류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