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월드컵축구 우승팀인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벌어진 유럽선수권대회(EURO 2000)대비 친선경기에서 전, 후반 90분동안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시작부터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압박한 프랑스는 23분께 로베르 피레스가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다비드 트레제게가 골을 추가, 승패를 갈랐다.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등 최근 부진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다보르 수케르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아 완패했다.
프랑스는 98월드컵 본선 준결승전에서도 크로아티아를 2-1로 이겼었고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3-0으로 완승했었다.〈자그레브(크로아)A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