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데이타서비스는 최근 야구용품 자선경매 사이트(www.ilikebaseball.co.kr)를 열고 프로야구 선수가 기증한 야구용품 경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현역선수인 현대 염경엽이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
지난주 처음으로 주니치 드래건스 이종범의 방망이와 글러브를 경매했다. 그러나 아직은 사이트가 덜 알려진 탓에 일반 야구용품 가격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팔려 아쉬움을 남겼다.
12일부터는 현대 정민태의 글러브와 삼성 이승엽의 방망이가 경매에 부쳐져 네티즌의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이 회사 신동인씨의 전망이다. 야구용품을 낸 스타의 명단과 품목은 다음과 같다.
△글러브〓정민태 박경완 박재홍 박진만 위재영 임선동 정명원 김경기(이상 현대) 김재현 장문석(이상 LG) △유니폼(상의)〓김용수(LG) 박재홍(드림팀Ⅱ) 이승엽 임창용(이상 삼성) △모자〓박재홍(드림팀Ⅱ) △방망이〓이승엽 김기태 김동수 김한수(이상 삼성) 박경완 퀸란(이상 현대) 유지현(LG) △경기화〓임창용(삼성)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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