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유력일간지 '사바하'지는 1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에 대표선수로 참가하고 있는 수쿠르가 3년간 7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인터 밀란과 네덜란드에서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터키프로축구리그에서 97년 28골, 98년 32골, 99년 19골을 기록,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수쿠르는 지난 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컵대회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정상에 올려 놓아 더욱 주가를 높였다.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성사되면 수쿠르는 스페인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로 진출한 아리프 에르뎀에 이어 터키축구사상 2번째로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가 된다. <앙카라(터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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