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륙을 온통 사로잡고 있는 제11회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0) 대회 4일째를 맞아 도박사들이 각국의 우승 가능성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유로2000 개막이전 22:1인 우승 가능성을 10:1로 끌어올렸고, 뼈아픈 1패를 당한 잉글랜드는 8:1에서 12:1로 추락했다.
1위는 예선 1차전에서 덴마크에 3-0 완승을 거둔 98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가 차지했고, 2위는 ‘오렌지군단’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이 달렸다.
’전차군단’독일과 ‘축구종가’잉글랜드, 개최국 벨기에는 12대1로 공동6위에 그쳤다.
한편 유고와 3대3 무승부를 기록한 슬로베니아가 200: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외신종합·동아닷컴 김진호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