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시드 샘프라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계속된 대회 3회전에서 날카로운 서브와 스트로크를 선보이며 미셀 로드라(프랑스)를 2-0(6-1 7-6<7-2>)으로 따돌렸다.
그러나 톱시드 안드레 아가시(미국)는 지안루카 포지(이탈리아)와의 3회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첫 세트를 6-4로 따낸 아가시는 3-2로 이기고 있던 2세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허리에 타박상을 입고 경기를 포기했다.
이밖에 4번 시드 세드릭 피욜린(프랑스)과 6번 시드 레이튼 휴위트(호주)도 8강에 합류했다.〈런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