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녕은 16일 태릉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토너먼트 2일째 경기에서 4승2패로 6점을 따내 종합점수 13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
이로써 김수녕은 10.5점의 김남순(인천시청)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다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윤미진(경기체고)은 8점으로 3위.
남자부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종합배점 11.5점으로 김청태(울산남구청·10점)를 1.5점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남녀 상위 3명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