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국가대표 선발전]김수녕 이틀째 1위

  • 입력 2000년 6월 17일 00시 35분


‘돌아온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이 시드니올림픽 출전 티켓을 향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김수녕은 16일 태릉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토너먼트 2일째 경기에서 4승2패로 6점을 따내 종합점수 13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

이로써 김수녕은 10.5점의 김남순(인천시청)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다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윤미진(경기체고)은 8점으로 3위.

남자부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종합배점 11.5점으로 김청태(울산남구청·10점)를 1.5점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남녀 상위 3명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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