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17일 부산 아이콘스전에서 강준호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3-1로 승리했다. 안양은 이로써 이날까지 9경기중 승점 3짜리(90분승)만 6경기를 챙기는 알뜰한 축구로 선두질주 태세를 굳건히 했다. 3패도 모두 승부차기패.
한편 K리그들어 8연패를 당하며 감독교체파동을 겪었던 울산 현대는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3으로 이겨 ‘목마른’ 첫 승을 거뒀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17일 전적
안양 3-1 부산
전북 2-1 전남
울산 1-1 대전
(승부차기 4-3)
성남 2-2 수원
(승부차기 5-3)
부천 2-1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