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환일고)이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7관왕에 올랐다. 홍성환은 20일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스탠더드권총 개인에서 556점을 기록, 우승한 뒤 양태권 김준형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16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공기권총 단체, 스포츠권총 개인, 단체, 속사권총 개인, 단체를 석권했던 홍성환은 금메달 7개를 휩쓸었다. 한편 여대부 스포츠소총 복사에서는 이소향(한국체대)이 개인(588점), 단체전(1754점)에서 모두 우승, 스포츠소총 3자세 개인, 단체전 우승에 이어 4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