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뉴스]한국 프로농구 대만완파

  • 입력 2000년 6월 21일 01시 15분


강동희(기아) 조성원(현대) 서장훈(SK)의 공통점은 팀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들 스타 3명이 힘을 모은 한국 프로농구 올스타팀이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농구협회(ABA) 2000대회에서 대만 올스타팀에 101-84로 완승을 거뒀다. 강동희는 10점, 12어시스트를 올렸고 조성원은 19점(3점슛 3개)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3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4승5패를 마크해 6개 출전팀 가운데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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