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정민철이 3연승에 도전한다.
정민철은 23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머신건타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세번째 선발등판한다.
앞선 2경기에서 단 1점만 내주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2승을 챙긴 정민철은 시즌 3승은 물론 환상의 0점대 방어율(0.56)도 이어간다는 각오.
정민철은 이번 등판에서 승수를 추가,선발로테이션 진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상대가 지난 14일 두번째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요코하마라 자신감도 넘친다.
당시 정민철은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절묘한 제구력으로 삼진 7개를 곁들이며 11-0 대승을 이끌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