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냈지만 홈런 1개를 맞아 2점을 내줬다.
김병현은 홈런을 내주고도 팀승리를 지켰지만 5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고 시즌 방어율도 1.89에서 2.10으로 나빠졌다.
김병현은 11-6으로 앞선 9회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섰다.
첫번째 타자 에릭 오웬스를 1루수 실책으로 진루시킨 김병현은 데이브 메거던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대타 라이언 클레스코에게 좌월 2점홈런을 허용했다.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2경기 연속 피홈런.
그러나 김병현은 후속타자 필 네빈과 코리 디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쳤다.
애리조나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샌디에이고를 11-8로 물리쳤다.
[피닉스 AP연합뉴스]kom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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