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예선 24경기가 끝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794,000여명이 브뤼셀, 암스테르담등 8개 경기장을 찾아 경기당 평균 관중 33,120명을 기록했다.
매경기 수만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자 암표상이 극성을 부리는 통에 두나라 경찰이 지금까지 암표상 220명을 체포했을 정도.
대회주최측은 평균좌석점유율 약 90%에 대해 “우리가 원했던 수준”이라며 만족을 표시하고 25일 시작하는 8강전부터는 더 많은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6개 출전국중 최고의 흥행팀은 98월드컵우승팀 프랑스와 공동개최국 네덜란드로 현재까지 전경기 매진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가장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경기는 14일 유고와 슬로베니아전으로 전체좌석의 60%를 채우는데 그쳤다.〈로테르담(네덜란드)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