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는 23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 상대 투수 숀 에스테스의 3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26호 홈런.
이로써 개인 통산 548호를 기록한 맥과이어는 89년 은퇴한 마이크 슈미츠(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역대 통산 홈런 공동 7위가 됐다.
올 시즌 역대 홈런 랭킹에서 '더블엑스' 지미 폭스(534개·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 믹' 미키 맨틀(536개·전 뉴욕 양키스)을 추월한 맥과이어는 15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10월의 사나이' 레지 잭슨(563개·전 뉴욕 양키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다.
한편 맥과이어는 이날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에서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1위가 됐고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11-1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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