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으로 앞선 5회 우중월 3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팅파워가 있어 항상 3,4,5번에 들어가는 부천고의 중심타자. 1m83, 75㎏으로 체격조건도 뛰어난 편.
‘OB 베어스’라는 글자가 선명한 언더셔츠를 입어 한눈에 두산팬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이 언더셔츠를 입으면 경기가 잘 풀린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는 것.
최훈락은 경기가 끝난 뒤 “낮은 직구를 받아쳤는데 의외로 타구가 뻗어나가 홈런이 됐다”고 말했댜.며 “프로지명을 아직 받지 못했는데 일단 대학에 진학,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훌륭한 프로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