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쪽 관중들도 햇볕을 피해 조명탑밑의 그늘쪽으로 줄지어 앉아 일자로 행렬이 만들어지기도. 한편 하루 3경기로 일정이 바뀐 28일부터는 5회가 끝난 뒤 클리닝타임을 가져 내외야의 스프링클러를 모두 가동,운동장의 열기를 식혔다.
○…미국의 스포츠 마케팅업체인 CSMG의 스카우트들이 동대문구장을 찾아 부천고와 동산고,신일고와 부산상고의 경기를 관전.
이들은 동산고의 포수 정상호와 부산상고 에이스 채태인의 경기모습을 유심히 체크한 뒤 국내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잠실구장으로 향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