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전에서 바티스투타(31·AS로마)가 2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아르헨티나가 3-1로 승리, 4연승(승점 12점)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콜롬비아는 1승2무1패(승점 5)로 6위.
아르헨티나는 2위 브라질에 승점 4점을 앞서며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쾌속 진군을 계속했다.
한편 칠레와 에콰도르는 파라과이와 페루를 3-1, 2-1로 각각 눌렀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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