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경기.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8회 제레미 지암비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7-6으로 쫓긴 1사후 나갔으나 첫 타자 미구엘 테자다에게 곧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김병현은 남은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았고 9회에는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연속으로 내줬으나 주자의 도루실패로 원아웃을 추가한 뒤 물러났다. 1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은 2.11. 오클랜드가 연장 10회 지암비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역전승.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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