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1년여의 아프리카 종주를 통해 얻은 가슴아린 사연들과 여행 중에 있었던 사건들을 토대로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그렸다.
이제까지 아프리카에 대해 간과했던 시선들을 재정립하고 인간으로서의 다가가기를 시도해 인종 문화 문화 생활습관등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내면을 더욱 깊숙이 드러냈다.
'잠보'란 스와힐리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다.
그들은 현대인들이 맹목적으로 신봉하고 있는 개인적 성공과 물질적 부를 위해서 삶을 어리석게 소모하지 않으며, 지나친 무한경쟁속에 자신의 삶을 희생시키지도 않는다.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노래하는 것과 춤추는 것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그들은 천성적으로 활기차고 친절한 사람들로 진실로 삶을 누릴 줄 알며 환하게 미소지을 줄 안다.
가난속에서도 인생을 누릴 줄 아는 그들의 삶의 태도는 전세계의 인류에게 주고 있는 소중한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