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관계자는 “존슨 감독이 17일(한국시간)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한 현기증으로 쓰러져 센티넬라 병원에 입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하기 위해 당분간 입원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에따라 벤치 코치인 짐 트레이시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칼 말론 단장은 “존슨 감독의 상태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존슨 감독의 건강이고 그가 곧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 주변에서는 성적 부진에다가 건강 악화까지 겹친 존슨 감독에 대한 해임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13년 동안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하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번이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 놓았던 존슨 감독은 올해 45승44패로 간신히 5할대를 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로스앤젤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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