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멤버 5만명의 참여속에 실시된 구단주선거에서 1만6천500표를 얻어 현 구단주인 로렌조 산스를 3천200여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페레스 당선자는 “며칠동안은 선수변화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피구의 영입, 팀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아넬카의 이적여부 등 구단의 현안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페레스는 피구의 영입 외에도 2억4천200만달러에 달하는 구단의 채무를 5년안에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산스는 재임기간 팀을 두차례 유럽 정상에 올린 성적을 내세우며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마드리드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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