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관심거리 중 하나는 세계적인 골프채 메이커인 ‘캘러웨이’가 최근 개발한 드라이버 ‘ERC’가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 여부. ERC는 헤드반발력이 미국골프협회(USGA) 기준을 초과해 미국에서는 정규대회에서 사용금지됐는데 영국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사용을 허가한 것.
○…자신의 고향에서 다시 한번 브리티시오픈 정상 겸 생애 첫 메이저타이틀에 도전하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예년과 달리 우승에 대한 야망을 피력하지 않아 이채. 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음이 편안하다”며 “퍼팅이 안정된 것이 위안”이라고 답변.
유럽투어 7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면서도 통산 36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올라보지 못한 그는 브리티시오픈에 통산 10번 출전해 5번 컷오프탈락.
<안영식기자·세인트앤드루스 외신 종합>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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