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한 일본 탁구 관계자는 28일 “북한이 다음달 2일부터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동아시아 호프스 출전선수 합동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동아시아 초등학생 꿈나무들 잔치인 호프스대회는 관례상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우선 합동 훈련을 가진 뒤 대회에 참가해왔다. 따라서 북한이 이번 훈련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호프스 대회에도 참가할 뜻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미 북한에 초청장을 보낸 바 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