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안정환 유럽진출 추진일지

-1999년1월=구단(당시 부산대우)과 연봉 재계약시 ‘MVP나 득점왕땐 연말 해외 진출 추진’합의.

-99년11월=안정환 시즌 MVP 수상.

-2000년 1월=잉글랜드 아스톤 빌라등 영입 제의. 구단, 매각 위기로 일단 보류.

-2월=부산 대우, 현대산업개발에 매각. 새 구단, 해외 진출 불가 표명.

-3월초=안정환 팀 훈련 거부. 이병기 단장, ‘6월 이후 해외 진출 가능’ 문서로 보장.

-3월중순=월드컵 기술지원팀, 해외 진출 유망주 19명에 안정환 포함.

-6월12일=부산 구단과 안정환, 스페인 에이전트(산티아고 베가 페르난데스)에 위임장(이적료 200만달러 이상에 이적 조건) 작성.

-6월15~25일=이병기 단장, 스페인 이탈리아 순방. 스페인 레알 라싱과 ‘임대후 이적’ 합의. 이탈리아 페루자와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접촉.

-6월26일=이병기 단장과 안정환, 이적 협상 위임장 시한(7월10일)까지 기다리고 만약 무산될 경우 ‘임대도 무방하다’에 합의.

-7월1일=안정환, 레알 라싱이나 페루자로의 임대 공식 거부.

-7월10일=산티아고 베가, 위임장 시한 넘김. 이병기 단장, 레알 라싱과 수정 협상. 병역 문제 이견 발생.

-7월15일=부산 구단과 레알 라싱, 병역 문제 페널티 금액 125만달러 합의.

-7월18일=이탈리아 페루자 새로운 조건으로 안정환 영입 제의. 안정환 수락.

-7월20일=페루자, 부산 구단에 계약 제의서 발송.

-7월21일=이병기 단장, 제3구단 이적시 이적료 분할 문제 등으로 1차 거부. 페루자에 질의서 발송.

-7월22일=이병기 단장, 페루자 최종 입장 구단주에 보고. 정몽규 구단주, 안정환 페루자행 최종 승인. 한국 선수 첫 이탈리아 진출 성사.

-7월25일=이병기 단장, 후견인 안종복 전단장과 이탈리아로 출국

-7월31일=안정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리에B 몬차와의 공식경기 첫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