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골프황제' 우즈 타임 표지 장식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인기가 미국 대통령 후보들을 눌렀다.

부시-고어의 대결로 압축된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7일 발간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 의 표지를 예상과 달리 우즈가 ‘깜짝 장식’한 것. 타임지는 최신호 머릿기사에서 우즈가 24세의 최연소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배경을 인터뷰와 함께 실었다.

우즈는 이 기사에서 “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당시 나의 스윙은 정점에 있지 않았다” 면서 “이를 바꾸기 위해 3년간 피나는 훈련을 했다”고 술회했다.

타임지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12타차로 우승했을 당시에도 그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 커버 스토리로 다룬바 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