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근육강화를 위해 하루 50여개의 삶은 달걀을 먹어치우는 그의 독특한 스태미너식에 주목한 ㈜풀무원이 10일부터 매일 신선한 달걀을 무상 지원하기로 한 것. 그의 먹는 양으로 볼 때 연간 달걀 소비량은 돈으로 따져 약 1000만원에 이를 전망.
풀무원은 심정수를 내세운 신상품 개발도 추진중이다. 근육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신제품을 개발, 심정수의 이미지에 접목시킬 계획. 그의 이름을 상품명에 사용하는 방법도 강구중이다.
심정수는 지방 원정때도 커피포트를 들고 다니면서 숙소에서 손수 달걀을 삶아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노른자는 빼고 흰자를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한편 규칙적인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보디빌더에 버금가는 몸매를 만들었다. 덕분에 심정수에게는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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