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강타자 호세 칸세코, 양키스 입단

  • 입력 2000년 8월 8일 09시 47분


강타자 호세 칸세코가 뉴욕 양키스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양키스 구단은 미국 프로야구 탬파배이 데블레이스가 웨이버로 공시한 칸세코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통산 440개의 홈런을 뿜어낸 거포 칸세코는 올 시즌 탬파배이의 중심 타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61경기에 출장, 0.257의 타율에 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88시즌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시즌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은 칸세코는 지명타자로 양키스 타선의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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