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조진호 완투승…김병현 12일 ML복귀

  • 입력 2000년 8월 10일 16시 52분


조 진 호
조 진 호
조진호(25·포투켓 레드삭스)가 시즌 첫 완투승을 따내며 모처럼 메이저리그 출신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였다.

시즌초 마이너리그 싱글A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안았다가 이달초 트리플A로 승격된 조진호는 10일 맥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5-1 승리를 따냈다. 탈삼진은 6개, 볼넷은 2개.

한편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예정보다 하루 늦은 11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12일부터 열리는 피츠버그 파어리츠와의 원정경기부터 등판한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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