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차세대 축구 주역들이 펼치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2002월드컵 공동개최기념 2000한일소년축구대회(동아일보사·아사히신문사 공동사업)가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시에서 열린다.
97년 창설돼 양국의 소년축구대회 우승팀이 각각 상대국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의 올해 한국측 참가팀은 지난해 초등연맹회장기와 7대7소년축구에서 각각 우승한 서울 연촌초등학교와 창원 상남초등학교.
이들 두 팀은 남자 256개팀 여자 32팀등 모두 288개팀이 참가해 열리는 일본 전국소년소녀꿈나무축구대회에서 일본팀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 대회는 리그와 토너먼트를 혼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우선 전 참가팀을 16개 조로 나눈뒤 다시 각 조에서 4개팀씩 4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1~4위의 순위를 가리는 1차예선을 치른다.이어 각조 1~4위팀들이 순위 그룹별 토너먼트에 들어가 조별로 1위에서 16위까지 순위를 가리는 2차 예선을 가진다.여기까지가 미니컵대회.이어 각조 1~16위가 다시 순위별로 16개 그룹으로 나뉜뒤 최종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부터 꼴찌팀까지 256개팀의 순위를 가리게 된다.다시 말하면 1위부터 16위까지 정해진 각 조 1위 그룹의 토너먼트에서 꼴찌를 하면 전체 16위가 되고 각 조 2위 그룹의 토너먼트에서 1위를 할 경우 전체 순위가 17위가 되는 식으로 한국도 올 초등연맹회장기부터 이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측 1,2위팀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서울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98년 대회에서는 한솔초등학교가 외국팀으로서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