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전주원은 이르면 내년 봄학기에 연세대나 고려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내년 대학에 진학할 경우 전주원은 91년 선일여고를 졸업하고 실업팀 현대(당시 현대산업개발)에 입단한 이후 10년만에 ‘만학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전주원은 추천을 통해 이미 숙명여대는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
하지만 체육특기자로 입학할 경우 반드시 소속대학 농구팀에서 4년간 선수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여자농구팀이 없는 연세대나 고려대를 선택해 프로와 대학생활을 함께 한다는 계획.
2000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전주원은 현재 시드니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김진호/동아닷컴기자 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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