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14일 피츠버그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평균 자책은 3.19에서 3.06으로 내려갔다.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7-6으로 앞서던 7회말 마이크 모건에 이어 등판, 첫 두타자인 라미레즈와 브라운을 삼진으로 잡아 깔끔하게 출발한 뒤 이어 벤자민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8회말에도 김병현은 두 번째 타자 밴더 월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한 뒤 9회부터 마운드를 매트 만타이에게 넘겼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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