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은 지난해 7600만엔의 연봉외 타율 0.285에 500만엔, 출루율 0.380에 1000만엔의 인센티브 계약을 맺었다. 기준 타율과 출루율에서 5리가 오를 때마다 500만엔씩 추가한다는 내용. 이종범은 또 홈런 15개에 500만엔, 도루 30개에 1000만엔을 기준으로 각각 1개씩을 더하면 100만엔씩 올라가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17일까지 이종범의 타율은 0.295. 따라서 이 타율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연봉에 1000만엔, 3할로 진입하면 최소 1500만엔을 더 받게 된다. 홈런과 도루에서도 전성기 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가욋돈'을 얻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