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시드 데이븐포트는 1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막달레나 말리바(불가리아)와의 여자단식 3회전 1세트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를 포기했다.
28일 개막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데이븐포트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회 전망을 어둡게 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톱시드의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2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가볍게 3회전을 통과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