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을 방문한 요미우리 실무 책임자인 구라타 운영부장과 현대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
지난해 정민태의 이적 협상때 요미우리는 약 6억엔(약 60억원)을 책정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날 공산이 크다.
계약 기간은 2년에 형태는 완전 트레이드가 아닌 임대일 가능성이 높다. 선동렬 이상훈(전 주니치) 정민철(요미우리)도 2년 임대로 일본으로 진출했었다. 현대로서도 2년뒤 다시 계약금을 챙길 수 있어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총액 6억엔 가운데는 현대에 지불되는 임대료가 약 3억엔, 정민태의 2년간 연봉이 약 3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민태의 연봉은 2001년에 사이닝 보너스 5천만엔과 연봉 1억엔, 2년째인 2002년에는 성적에 상관없이 1억5천만엔으로 고정될 전망.
여기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 3천만엔이 추가되면 정민태가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3억6천만엔 정도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정민태의 몸값이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요미우리가 지난 96년 선동렬의 스카우트를 추진할 때 총 8억5천만엔을 책정한 바 있고 미국인 투수 갈베스를 수입할때 연봉 3억엔을 흔쾌히 지불할 정도로 돈이 많은 구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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