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터 프랭크 워렌은 24일(한국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타이슨의 경기를 유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무리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지만 어느정도 보람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워렌은 "타이슨과 함께 일하는 것은 너무 힘들기만 하다"고 말했다.
워렌은 지난 1월 맨체스터에서 줄리어스 프랜시스, 6월 글래스고에서 루 사바레스와의 경기를 주선했었다.
영국 원정경기 동안 폭언과 기행으로 숱한 물의를 빚었던 타이슨은 사바레스와의 경기에서 주심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주먹을 계속 날려 최근 영국권투위원회로부터 12만5천파운드의 벌금 제재를 받았으나 출장금지 처분은 받지 않았다.<런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