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그랑프리 육상대회에 참가중인 존슨은 심리적인 부담과 저하된 체력을 고려해 와일드카드로 200m 출전이 가능하더라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400m에만 전념하기로 했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달 미국 올림픽육상대표 선발전 200m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모리스 그린에 출전권을 빼앗겼던 존슨은 이후 200m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었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200m와 400m, 2관왕에 올랐던 존슨은 지난해 세비야육상선수권대회 400m 경주에서 43초19로 우승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브뤼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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